무주 저소득층 청소년 문화체험활동
무주 저소득층 청소년 문화체험활동
  • 김정중
  • 승인 2008.08.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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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청소년지원센터(소장 백낙근)는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꿈을 찾아서 떠나는 신나는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관내 저소득 초·중·고등학생 180여 명이 참가했으며, 놀이기구를 타며 즐길 수 있었던 공동체 놀이와 더불어 파도 풀속에서의 신나는 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정상미(중앙초 4년) 학생은 “올해 여름방학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언니, 오빠들을 더 많이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주남동발전소가 티셔츠 180여 장을 지원했으며, 무주군 관내 공부방 연합회 교사들이 자원봉사를 자처해 학생들의 활동을 도운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꿈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문화체험활동”은 올해가 7회째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와 더불어 건전한 가치관 형성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청소년지원센터 운영비로 연간 7천 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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