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 시범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유수유클리닉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축기 대여 사업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율을 높이고 가계의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김제시 관내 임산부와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대상자는 김제지역 시민으로 임산부가 분만 후 모유수유를 필요로 하지만 직접 모유수유를 할 수 없는 경우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으로 유축기대여시 더블 위생 셋트 (칼킷과 젖병)와 수유 브라 패드도 함께 지원한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유축기 대여 대상자는 직장 생활하는 엄마와 병환 중에 직접 수유를 하지 못할 경우와 수유 후 남은 모유를 짜거나 모유가 잘 나오는데 너무 아파서 젖을 잘 물릴 수가 없을 때 또는 아기가 젖을 안 빨아서 짜놓았다가 먹이는 경우로 대여 기간은 2주를 기본으로 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로 1회 연장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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