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훈지청, 독립유공자 훈장전수
익산보훈지청, 독립유공자 훈장전수
  • 최영규
  • 승인 2008.08.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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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보훈지청(지청장 최명환)은 이번 광복절을 맞아 18일 독립유공자 유족인 최기춘(71. 익산)씨를 방문해 건국훈장 애족장을 전수했다.

독립유공자 故 최치환씨의 출가자녀로 익산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최씨는 지병인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해 지난 15일 제63주년 광복절 계기 포상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최 지청장이 직접 최씨를 찾아 포상증을 전수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故 최치환씨는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전개했으며, 독립신문 수백매를 인쇄해 서울시내 각 민가에 배포케 하는 등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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