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밤은 '정읍에서'
시월의 마지막 밤은 '정읍에서'
  • 김호일
  • 승인 2008.08.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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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단풍 부부사랑축제 2박3일 일정 개막
‘2008 내장산단풍 부부사랑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립공원내장산과 정읍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정읍시와 (사)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이사장 이한욱)가 공동주최하는 내장산단풍부부사랑축제는 ‘10월의 마지막 밤을 내장산 단풍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1백여 개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행사를 통해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이와 함께 제전위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행상 나간 남편을 기다리는 정읍사 여인의 정절과 숭고한 사랑’을 기리기 위한 ‘정읍사 여인대상’ 수상자 선발도 하게 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제전위는 18일 축제 포스터를 확정하고, 축제 총감독에 박종부 (주)비엘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공모를 통해 확정된 포스터는 ‘이 내 마음 단풍잎에 고이 담아 보내오리다’를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남편을 향한 여인의 사랑의 마음을 단풍잎에 소중히 담아 보낸다’는 의미를 담아 창조종합기획(대표 이강인)에서 만들었다.

총감독에 선임된 박 대표는 축제와 방송분야에서 20년의 연출경력을 자랑하며 그간 무주반딧불축제, 충주무술축제 등 문체부 지정 축제와 이천도자기 축제 등 문화축제, 전북도민체전과 미스코리아대회 등을 연출했으며 다수의 방송 프로에서도 연출을 맡아 진행했다.

전통의 부부사랑축제에 단풍축제를 부활시켜 결합한 형태의 이번 축제는 지난해부터 정읍시가 지역적 축제를 지양한 전국형 축제로 개최되고 있다.

이한욱 이사장은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이다.”면서 “제전위 소속 임원과 회원들이 앞장서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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