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동향·마령면민의 날 성료
진안 동향·마령면민의 날 성료
  • 권동원
  • 승인 2008.08.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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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동향과 마령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5일 송영선 군수, 기관단체장, 향우회원과 주민 1천여명씩이 참여한 가운데 동향초등학교와 마령초등학교에서 각각 개최됐다.

동향면민의 날 행사는 동향풍물패(회장 박찬종)의 꽹과리와 장구, 징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되었으며, 마을별 배구경기, 노인공차고 돌아오기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게임이 진행됐다.

수박의 고장으로 떠오르는 동향면의 특색을 살린 협동 수박나르기, 수박이고 릴레이 등의 이색적인 게임이 진행되는 수박 축제의 마당이 됐다.

마령면민의 날 행사는 마령주민자치센터의 풍물굿 공연에 이어 강민영 국악단의 민요공연이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부대행사로 마을조사단에서 옛날사진 전시회를, 지역출신 전병한 화가가 주관하는 주민화합 벽화그리기, 진안군 평생학습지도자가 참가한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400미터 계주, 고리걸기, 배구공넣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11종목의 다양한 체육행사로 주민의 화합을 다졌으며, 면민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 주민 한마당잔치도 마련됐다.

유근주 동향면장은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면민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통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지역발전 동력으로 승화시켰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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