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진흥청 군산찰쌀보리 품질 고급화 교육
농업진흥청 군산찰쌀보리 품질 고급화 교육
  • 정준모
  • 승인 2008.08.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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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진흥청(청장 이수화)이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돼 화제가 된 군산 농특산품 ‘흰찰쌀보리’품질 극대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근 농진청은 군산지역 찰쌀보리 농업인단체 회원 40여명을 초청, 생산 및 가공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국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군산 찰쌀보리를 지역 브랜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농진청 이미자 박사는 “찰쌀보리의 순도를 높이려면 재배관리가 중요하며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집단재배와 3년에 한번씩 종자를 갱신하고, 보리 수확 콤바인 이용 시 혼종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흰찰쌀보리의 품질 유지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육성품종 보급과 찰쌀보리 재배 농가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흰찰쌀보리의 품질을 크게 놓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적 표시제’란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품질과 명성, 기타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되었음을 알리는 표시로, 이를 통해 상품의 원산지와 품질 등을 관리하는 제도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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