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첫날 14일 600g 한근에 4천800원~6천원의 시세가 형성되어 지난해보다 800원~1천원이 더 높게 거래됐으며. 진안지역 올해 고추 재배면적이 887ha로 전년도에 비해 7.9% 감소했다.
군은 그동안 고추의 명품화를 위한 노력으로 세척, 건조 과정을 거처 철저하게 선별된 고추만이 시장에 출하되게 하고 있으며 생산자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기재해 판매에서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도록 시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타지역 고추가 진안 고추로 둔갑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이산고추 전용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진안고추는 일교차가 큰 고원에서 재배되어 타지방 고추와는 달리 향기가 독특하고, 색깔이 곱고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와 출하 전 선주문과 진안군 전자상거래를 통한 온라인 구매가 해마다 늘고 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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