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장수 한누리전당 가람관에서 열린 장수 사과 출하협의회는 우리나라 최고 공영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동에 위치한 중앙청과와 장수사과조합의 맺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그동안 사과 재배 농가에 높은 시세 형성으로 생산자 소득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것.
이날 서울 가락동 중앙청과 이영신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장수사과조합을 방문하게 된 목적은 올 추석사과 출하시기에 맞춰, 맛과 향이 독특하고 색상과 당도가 높은 장수 홍로사과의 재배 기술과 영농을 직접 느껴 보고 생산농가와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등 끈끈한 정을 맺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특히 가락동 중앙 청과는 그 동안 장수사과 경매과정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의 영예를 이루어 냈다.
한편 가락동 중앙청과 중도매인 일행은 장수읍 동촌리 송재기씨 농장과 노곡리 김상진씨 사과농장을 답사한 자리에서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재배기술과 품질관리가 으뜸이다."면서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장수 사과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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