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삼기 고구마사업단에 따르면 날씬이 고구마의 재배면적이 150만평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초까지 수확이 계속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12일 현재 농협유통센터, 농협공판장, 대인농산 등을 통해 85톤의 날씬이 고구마를 출하, 약 1억6,0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날씬이 고구마 판매 가격은 10kg 25,000원, 5kg 13,000원, 2kg 5,500원, 800g 2,500원 500g 1,500원 등이며 단, 작황에 따라 시세변동이 있다.
구입방법은 삼기날씬이고구마 선별장 전화 063-858-8050 또는 삼기농협 전화 063-858-8501~2으로 주문하거나 인터넷 익산팜(http://www.iksanfarm.or.kr)으로 구입가능하다.
삼기고구마사업단 황호숙 과장은 “올해부터 고구마 세척 시 상처를 방지하는 큐어링 시설을 설치하여 맛과 품질이 좋아졌다”며 “날씬이 고구마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0평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신축하고 색채기(고구마 표피의 상처난 부위에 색을 입히는 기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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