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지난 3월 보상사무소를 정읍현지에 개소, 토지 및 물건조사를 추진하여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보상계획 공고 및 주민열람을 시행했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진춘섭 부시장을 위원장으로하는 보상협의회를 구성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 보상협의회의는 주민대표 6인과 사업시행자 및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5인 등 총 11인으로 구성하였으며,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자 주민대표를 과반수 이상으로 선정하여 운영키로 했다.
위촉식을 갖은 자리에서 강광 시장은 사업시행자 및 감정평가사에게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으며, 주민대표로 참석한 위원들에게는 서로 양보하여 좋은 방향으로 협의 추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07년 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되었으며, 2008. 8. 8일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마치고, 8월말부터 9월까지 감정평가를 시행, 10월부터는 보상을 실시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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