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해 정읍교육청으로부터 인수, 야영장내 멀티경기장 조성을 위한 공사에 박차를 가해 당초보다 1개월 빠른 내달 말 완공될 예정이다.
모두 4억 5천만원의 시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국제규모의 풋살 경기장.농구장.족구장 등을 갖춘 멀티 경기장을 조성하는 사업.
황토현 야영장은 보국안민과 제폭구민의 기치아래 1894년 1월 정읍농민군의 관군퇴치를 기념하기 위한 사적 295호(1981.12.10일 지정) 황토현 전적지와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건축물 리모델링과 멀티경기장이 조성 완료되면 시민들의 살아있는 역사교육장이 되고 있는 황토현 전적지와 연계된 역사문화공간, 시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멀티경기장으로 탈바꿈한 황토현 야영장의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련 규칙을 조기 제정키로 하는 한편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점차 갖춰 나갈 방침이다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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