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도서관은 13일 관내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차문화(다도) 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날 다도 체험교실에서는 차생활 지도사인 최은영씨가 강사로 나서 전통문화의 뿌리이자, 동양 정신문화의 기틀인 차문화를 체험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참가자들이 풍요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진행된 차문화 체험교실은 오는 20일에는 관내 어른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완주군도서관은 이달 30일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전통예절교실을 열 계획이다.
이날 예절교실에는 전통 예절과정을 수료한 김선희씨와 박순자씨가 강사로 나서, 전통예절은 물론 인사법, 각종 매너 등 생활예절을 알려줄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풍부한 도서관 자료의 활용을 증진하고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수준높은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느껴보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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