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회관 건립 순조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회관 건립 순조
  • 권동원
  • 승인 2008.08.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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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이 사업비 추가확보와 행정사항 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돼 탄력을 받게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민선4기 공약사업인 장애인복지관은 진안읍 군상리 90-483 일원에 들어서게 되며, 총 28억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군은 22억5천7백만원을 확보했으며, 건립부지 내 묘지 24기 중 20기를 이장 완료했다.

이에 군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종합복지관을 올 11월 착공해 내년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선4기 이전까지 관내 장애인들은 복지시설에 대한 인프라가 전혀 없어 불편이 컸다.

이에 군이 지난해 군비 1억1천만원을 지원해 장애인심부름센터와 수화통역센터를 개설해 일정부분 불편이 해소됐다.

이런 가운데 군은 장애인들을 위한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계획하게 됐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보나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평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종합복지관에는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과 재활치료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종합복지관을 통해 군은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수용하고 사회적으로 차별받지 않으며, 일자리를 통한 소득보장 기회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장애인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편의시설 및 교육, 인적, 물적 자원들을 점차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장애인들도 희망을 꿈꾸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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