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하반기 시행 예정 공사 조기발주
김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하반기 시행 예정 공사 조기발주
  • 조원영
  • 승인 2008.08.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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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고유가로 인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는 에너지 절약의 실천과 함께 시에서 하반기 발주 예정인 공사를 앞당기기로 했다.

이는 발주공사의 감소로 인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건설업계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김제시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함은 물론 설계단계에서부터 지역 업체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을 우선 반영하게 해 관내 기업보호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외지업체에서 건설공사 낙찰시 관내 하도급 유도는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을 적극 홍보해 지역 생산 제품이용을 권장하기로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관내 기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자를 발간 배포하고 있으며 김제지역 업체에 하도급시 선급금을 상향 지급하는가 하면 인센티브 제공과 대형공사 시 공동도급 의무화, 사급자재의 관내제품 활용권장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러한 건설경기 활성화 노력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업체 스스로 지역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성실시공을 바탕으로 한 원도급사와의 관계유지 등 업체의 자구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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