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1일 임정엽 군수를 비롯해 전북은행 김용식 부행장, 지원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협력사업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대학등록금 지급은 올해가 두 번째로, 이번에는 관내 저소득층 대학생 자녀 105명에게, 총 1억원의 등록금이 지급됐다.
임정엽 군수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자녀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자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그동안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복구입비, 수학여행비를 지급한 바 있으며, 2007 우수 지자체 특별지원금으로 차상위계층 자녀에 대한 교육비를 지원했다.
이번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대학등록금 지급은 실질적인 복지실현과 함께 도약하는 완주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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