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남원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 6월19일 아파트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 감량기기 시범보급사업 1차 주민설명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11일 왕정동과 향교동사무소에서 아파트 관리소장과 부녀회장 등 주민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또 오는 14일까지 나머지 도통동과 노암동에서 설명회를 갖고 9월중 시범단지 300세대를 선정, 세대별 감량기기 설치비의 70%를 지원하고 향후 감량효과를 분석, 현저한 효과가 있을 시 참여세대에 대해서는 자부담 30%정도의 경제적 혜택으로 환원시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 담당자는 “현재 음식물쓰레기를 무상 수거하고 있어 자부담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으로 참여 신청이 저조하나 지속적인 홍보와 인센티브를 제공, 감량 시범단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전시민들에게 보급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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