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3년 전남 영광군에서 부안군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된 위도면은 인근에 수산자원이 풍부한 풍요로운 섬이다.
원전수거물 유치문제로 한동안 진통을 겪었던 위도지역이 화합의 깃발을 들고 어울림 행사를 갖는 것은 올해 2회째 이다.
지난 8일 위도면 체육회(회장 백정수)주관으로 열린 위도면민 화합의 날 행사에는 면민 1천여명이 참여해 마을별 줄다리기와 제기차기 등 5개 종목으로 주민간에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화합행사 이후 진행된 문화행사에서는 면민 장기자랑과 풍물놀이 등 축하공연과 함께 노래자랑, 경품추천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 위도면 발전에 공이 큰 지역개발 공로상에는 김진규(61·진리), 효열상에는 이희자(59·대리) 효부상 서형님(47·진리) 애향공무원상에는 신재균(58) 부면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위도면민 화합의 날 기념행사에는 김호수 군수를 비롯해 김춘진 국회의원, 김성수 군의장, 조병서 도의원, 하인호 군의원, 김진태 수협장이 참여해 면민의 날을 축하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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