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쓰레기 10여톤 수거
바닷속 쓰레기 10여톤 수거
  • 방선동
  • 승인 2008.08.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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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관내연안 500ha
부안군이 관내 연안에 방치된 바다속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전북도 어장정화선을 이용해 관내 진서면 연안 및 위도면 연안 500ha를 대상으로 전용선박, 운반선을 동원해 바다속 쓰레기 10여톤을 수거해 소각처리 했다.

어장정화선이 수거한 바다속 쓰레기는 각종 폐그물과 로프, 닷 등으로 바다속에 오래 방치될 경우 바다생물의 생활환경과 산란활동을 방해하며 심각한 해양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어민들이 어업중 발생하는 각종 장비와 육지에서 버려진 쓰레기가 바다속으로 들어가 오랫동안 침적되어 바다속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쓰레기의 경우 자연분해 기간이 50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낫다.

부안군청 김호일 해양수산과장은 "바다속 쓰레기 수거처리는 오염된 바다를 정화하는 과정이라며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바다를 아끼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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