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흰찰쌀보리쌀 5일 지리적 표시 등록
군산흰찰쌀보리쌀 5일 지리적 표시 등록
  • 정준모
  • 승인 2008.08.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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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대표적인 농특산품 ‘흰찰쌀보리’가 5일 지리적 표시 등록증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에서 순창고추장, 고창 복분자, 복분자주에 이어 4번째로 ‘지리적표시’로 등록된 ‘흰찰쌀보리’는 전북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거듭나게 됐다.

‘지리적 표시제’란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품질과 명성, 기타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되었음을 알리는 표시로, 이를 통해 상품의 원산지와 품질 등을 관리하는 제도.

이날 송훈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등록증 전달식에서 군산흰찰쌀보리생산자협회이태만씨 회장은 “지리적표시 등록 농산물에 걸맞게 파종에서 수확,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흰찰쌀보리를 군산은 물론 도내 대표브랜드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에서는 지난 1994년부터 ‘흰찰쌀보리’를 집중 재배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천ha에서 5천톤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52%, 전북 생산량의 77%를 차지하는 등 찰보리 주산지로 자리매김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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