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해수욕장 개장 이후 최대의 피서인파 몰려
변산해수욕장 개장 이후 최대의 피서인파 몰려
  • 방선동
  • 승인 2008.08.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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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해수욕장을 비롯해 변산반도 5개 해수욕장에 지난 주말 11만명의 피서인파가 몰리는 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주말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변산해수욕장 3만여명, 격포해수욕장 2만5천여명, 모항해수욕장 3만여명, 위도해수욕장 2천여명 등 변산반도에 휴가철 최대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지난 2일 미스변산 선발대회와 낭만의 변산 해변콘서트가 열린 변산해수욕장에는 피서인파와 차량의 행렬이 10km까지 밀리는 등 피서철의 절정을 이루었다.

이처럼 변산반도에 많은 피서인파가 몰린 것은 부안군에서 미스변산 선발대회를 비롯해 불꽃 경연대회, 낭만의 변산 해변콘서트, 한여름 음악캠프 등 각종 이밴트 행사를 기획한 것이 관광객들을 불러들인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부안군에서 열악한 환경의 해수욕장을 살리기 위해 샤워시설, 주차시설, 야영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격포에 504실 규모의 대명리조트가 개관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탐방객들이 변산반도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피서객들의 탐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기 기대된다는 김호수 부안군수는 "내년부터 개발되는 변산해수욕장 현대화 사업과 구상중인 편익시설이 완료되면 전국 유명 해수욕장과 비교할 수 없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명품의 해수욕장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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