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도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백구 농협, 주부클럽 등 생산자 단체 및 소비자 단체와 관내에서 생산되는 포도 22점을 합동으로 채취해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며 조사한 포도 전량이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시설 포도를 무작위로 채취해 잔류농약분석을 하고 포도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준수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 잔류농약 검사와 함께 안전한 포도가 생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병열 소장은 “백구포도를 비롯한 김제지역의 포도는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이 찾고 있어 품질은 물론 안전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데 이번 조사 결과 김제 관내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전량 안전한 것으로 밝혀져 더 많은 소비자가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제농관원에서는 시설 재배 포도에 이어 8월에는 노지재배 포도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김제포도 생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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