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데미샘‘ 탄생
진안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데미샘‘ 탄생
  • 권동원
  • 승인 2008.08.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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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특산물의 통합 공동브랜드로 ‘데미샘’이 탄생됐다.

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동브랜드가 ‘데미샘’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관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특산물의 통합된 브랜드로 인해 진안군 농특산물의 홍보 전략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섬진강 발원지로 청정한 이미지와 생명의 근원을 내포하고 있는 '데미샘'의 이미지를 브랜드화함으로써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미샘’ 브랜드는 진안군민의 후덕한 인심과 해발 500m이상의 고원지대, 마이산·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의 신비 등 크게 3가지의 기초 컨셉으로 개발됐다.

데미샘은 섬진강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봉우리(더미:더미의 전라도 사투리) ‘천상데미‘ 아래에 있는 섬진강 발원지 샘으로 천상데미에 있다고 해서 데미샘이라고 이름 지어졌다.

데미샘은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고 수정같이 맑으며, 이가 시리도록 차가와 다른 어떤 샘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미묘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을 브랜드화해 생명의 근원을 찾고자 했으며, 깨끗하고 청정한 농·특산물의 근원을 데미샘과 연관시켜 개발됐다.

군은 브랜드의 지속적인 관리체계 확립과 조례개정, 교육 등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워 브랜드 성공에 주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데미셈’ 홍보 마케팅을 위한 전략으로 서울과 수도권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10개 환승역과 여의도, 고속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역에 이미지 광고와 전동차의 출입문 좌우에 조명광고를 설치할 계획이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방송, 정부종합청사 대형전광판에도 지속적으로 홍보를 펼쳐 ‘데미샘’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것.

군 관계자는 “브랜드 사용 품목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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