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양용은 공동 10위..'톱10 보인다'
-PGA- 양용은 공동 10위..'톱10 보인다'
  • 신중식
  • 승인 2008.08.03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리노-타호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루 골프장(파72.7천472야드) 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209타가 됐다. 카를로스 프랑코(파라과이), 에릭 액슬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오른 양용은은 2월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대회 공동 9위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그러나 공동 10위만 10명일 정도로 중위권 싸움이 치열해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을 칠 전망이다. 2라운드까지 양용은과 함께 공동 41위였던 박진(29.던롭스릭슨)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지만 3언더파 213타, 공동 4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나상욱(24.코브라골프) 역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였지만 5언더파 211타가 돼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25위로 거의 제자리 걸음을 했다. 파커 맥라클린(미국)이 20언더파 196타로 2위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에 무려 6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서며 생애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emailid@yna.co.kr (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