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변산 진 ­ 이지후 인터뷰
미스변산 진 ­ 이지후 인터뷰
  • 김효정
  • 승인 2008.08.03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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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변산 진으로 당선돼 너무 기쁘고 영광입니다. 앞으로 부안 변산 반도를 알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대회가 생애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2008 미스변산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 왕관을 차지한 이지후 양(21)은 시종일관 당당하면서도 단아한 자태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소에 요가를 즐겨 한다는 이양은 현재 광주서강정보대에 재학중으로 175cm에 53kg의 균형잡힌 몸매를 자랑하며 무대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양이 대회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바로 3박 4일간의 합숙기간.

“길지 않은 합숙기간 동안 함께 생활했던 선후배들과 정이 많이 들었어요. 장기 자랑으로 준비했던 춤을 잘 춰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옆에서 격려해 줘서 많은 도움이 됐거든요. 막상 대회가 끝나고 헤어지려고 하니 많이 서운합니다.”

미인대회에 대한 일부 사회의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는 “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내적인 아름다움과 더불어 많은 지식과 경험등을 쌓아 가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한다면 그러한 시각은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당당히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외적인 아름다움만큼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돋보이는 이양의 앞으로의 꿈은 승무원. “승무원이 되어 세계 곳곳을 다니며 변산 반도를 홍보하고 싶다”는 이 양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효정기자 cherry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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