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이 전 교직원에게 자전거를 지급하고 주 1회 이상 자전거 출퇴근을 하도록 하는 등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비전대는 지난 1일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절약을 모든 직원이 동참하기 위해 자전거 200여 대를 구입, 지급하고 출퇴근시 이용하도록 독려했다.
김영만 학장은 “고유가로 인한 가계 부담과 에너지 절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출퇴근을 교직원 설문을 통해 시행하게 됐다”면서 “아직 기온이 높지만 선선해지면 더욱 많은 직원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 학장 자신은 “출퇴근 거리가 멀어 이용하기 쉽지 않겠지만 시내 출장갈 때 가끔 이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비전대는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이전부터 에어컨 적정온도 유지 및 교직원간 상호 승용차 카풀제, 점심시간 사무실 전등 및 모니터 끄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운동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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