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헌혈 행사에는 부대 장병 350여명이 참여해 14만cc의 혈액을 모았다.
군 입대 후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헌혈에 참여했다는 김용범(23) 병장은 “군 입대후 모두 5차례의 헌혈에 참여했다”며 “헌혈을 통해 이웃과 나누는 보람을 느끼소 있다”고 말했다.
38전대 의무대장 김성윤(33) 대위는 “헌혈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인 동시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한편 지난 87년 창설된 38전대는 매년 2~3회씩 헌혈을 실시해 왔으며, 이 헌혈행사에는 700여 명의 장병이 동참하고 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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