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북도가 도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군산시는 ‘우수시’ 선정과 함께 4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또한, 시 징수과 이창수씨가 체납세 징수에 크게 기여한 노력과 공이 인정돼 2/4분기 ‘체납세 징수왕’에 선발되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군산시의 징수율은 86.1%로 1천135억원을 부과, 978억원을 징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율 80.5%·징수액 756억 원보다 각각 5.6%· 222억원 증가한 것으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시는 도내 최초로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납세자에 대한 최상의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읍면동 책임제 ’운영을 통한 징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고액체납징수 T/F팀 가동을 비롯해 강력한 행정조치와 현장 및 사업장의 지속적인 출장방문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또 하반기에 ‘T/F팀의 맨투맨징수’와 소액체납자에 대한 ‘1공무원 100 체납자 지정 징수’, ‘지역별 책임 징수’ 등 다양한 혁신 징수기법을 도입, 고질적인 체납 근절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발전과 건전한 살림살이를 위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