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농협 항공방제지원단 운영
춘향골농협 항공방제지원단 운영
  • 남원=양준천
  • 승인 2008.07.31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와 춘향골농협은 2억원을 들여 무인방제헬기를 구입, 병해충방제를 위한 항공방제단을 구성 본격적인 방제활동에 나선다.

31일 남원시는 무인방제헬기 지원사업을 통해 쌀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비와 시비를 지원하고 농협은 쌀 생산농가의 병해충 방제난을 해결하고 적기 병해충방제로 고품질쌀을 안정적으로 생산, 농가소득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무인방제헬기 1일 살포가능면적은 50-60ha로 1회 이륙시 3ha를 살포할 수 있고 대상작물의 3-4m 높이에서 살포폭 7.5m로 하향풍에 의한 국부적 살포가 가능해 주변환경에 피해를 주지않은 것으로 시연회 결과 나타났다.

남원시는 벼 공동육묘장 5개소와 광역살포기 1대를 비롯 전 농가에 벼 육묘용상토 지원과 더불어 이번 무인헬기를 도입, 쌀 생산농가의 일손부족과 영농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각종 농자재값 인상에 대응한 저투입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축산농가와 연계한 자연순환농법을 도입, 관행대비 화학비료 사용 30%절감 및 녹비작물, 조사료 재배확대, 볏짚환원 등을 통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50%까지 줄여 고품질쌀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