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신문은 지난 1995년부터 1년에 한 차례씩 8면짜리 ‘지역 페이지’를 호외로 발행, 대학의 주요 이슈·학생들의 활동과 도서관·전산원·언어교육원과 같은 지역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설들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지역소식도 담고 있다. 또 고교생을 염두에 두고 입학과 관련된 대학 정보를 빼곡히 담아 배포하고 있다.
이번 호는 내달 초 발행 예정으로 8만부를 제작해 가정과 도내 100여 고교에 배포한다.
조은별(심리학과 3) 편집장은 “대학 소식만을 전하는 대학신문사가 지역민들에게 대학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1년에 1번이라도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북대와 관련한 소식들을 알리는 신문을 제작하고 있다”라며 “이 신문이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전북대학교의 진면목 대외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신문은 1954년 2월 16일 전국 국립대 중 세 번째로 창간됐으며, 학기중 매주 발행, 현재 지령 1천300호를 눈앞에 두고 있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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