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 개성관광열차 운행
코레일 전북지사 개성관광열차 운행
  • 김한진
  • 승인 2008.07.30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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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북지사에서는 고려 500년 도읍지인 개성을 열차를 이용해 둘러볼 수 있는 ‘개성관광열차’를 오는 9월 7일 전주역에서 무박일정으로 운행한다.

이날 새벽 0시 20분에 전주역을 출발해 송천, 삼례, 익산, 함열, 서대전역에서 각각 관광객을 태울 예정이다.

이번 개성관광열차는 송도삼절의 하나인 박연폭포와 개성 천마산 기슭의 북한 보물급 제33호인 관음사, 정몽주를 기리기 위해 세운 승암서원, 선죽교와 고려박물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

개성관광은 금강산 피격사건으로 위축된 금강산 관광과는 대조적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번 관광열차는 추석을 앞두고 북에 가족을 두고 온 실향민들이 고향땅을 밟아볼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성 관광열차는 9월 7일 전주역(00:20발), 익산역(00:45발)을 출발하며, 관광요금은 1인당 26만 5,000원이다.

접수는 코레일 전북지사 철도상품 홈페이지인 이코레일투어(www.e-korailtour.com)나 전북지사 영업팀(855-7715) 및 정차역으로 하면 된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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