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사랑의 집 고쳐주기
김제시 사랑의 집 고쳐주기
  • 조원영
  • 승인 2008.07.30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는 30일 부량면 옥정리 후군마을에 살고 있는 91세 고령의 부부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사랑의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대상자 가정은 기초생활수급자로 거주하고 있는 목조주택이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붕괴의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가 부량면 이장 협의회와 협의해 이들 노부부세대 집을 고쳐주게 된 것이다.

이날 사랑의집 고쳐주기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시의원,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불우 이웃을 위한 소중한 땀방울을 흘렸으며 부량면 이장 협의회에서는 직접 자재를 구입해 벽돌 쌓기 및 미장, 입식부엌개량, 수세식화장실 등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봉사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협조업체인 주택공사 전주지사에서는 부엌싱크대와 보일러를, 금산레미콘은 레미콘차량 2대(12㎡)분을, 삼정파인스는 정화조와 각종 배관자재를 기증했고 이웃사랑 전기모임에서는 전기시설을, 한성가스설비에서는 가스시설 및 안전점검을, 부량면 부녀봉사단은 이불빨래 및 집안청소를 하는 등 이번 행사에 물품지원과 노력봉사에 혼신을 다했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