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과 호남농업연구소 벼육종재배과(과장 김정곤)가 1과1사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상생의 길을 열어가기로 했다.

지난 30일 부안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1과1사 자매결연식에는 농협중앙회 부안군지부 남궁두 지부장을 비롯해 조덕연 부안읍장, 김영섭 동진면장 등 유관기관장 및 조합원 130여명이 참여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호남농업연구소는 벼 신품종 개발 및 품질향상과 재배기술, 생력화를 위한 직파재배기술과 수확후 품질유지를 위한 저장과 가공기술을 제공키로 했다.

부안농협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관내 부안읍,동진면,백산면에서 생산하는 쌀의 품질을 향상시켜 부안쌀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매결연식에서 김원철 조합장은 "호남농업연구소로부터 우리지역에 맞는 품종선정과 맞춤형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저장 및 가공시설을 보완해서 밥맛좋은 쌀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