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철새조망대에 따르면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의 오계(일명 오골계) 6마리(수컷 1,암컷 5)를 분양받아 이날부터 전시·사육한다고 밝혔다.
오계는 1980년 4월1일 천연기념물 265호로 지정됐는 데 인위적으로 사육하는 조류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전염병으로 인한 종의 멸종을 방지하기 위해 분양 받았다”며, “다른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종이 철새조망대에 입식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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