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현재 동지역 6개소에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그룹-홈 맞춤형 서비스를 38개소 읍·면·동 지역 전체로 확대, 시골지역 노인들에게도 수혜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정기적인 방문건강관리팀의 월 2회 방문으로 이뤄지는 맞춤형 서비스는 의사의 진료와 만성질환의 관리, 물리치료사의 개별적인 재활치료는 물론 균형잡힌 섭생을 위한 영양사의 식이지도, 구강, 정신보건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무엇보다 노인들의 자활능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문일정은 월·수·목(오전, 오후), 화·금(오전)은 읍·면지역을, 화·금 오후에는 동지역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룹-홈 사업은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김제시만의 특색있는 사업으로서 내실 있고 효과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그룹-홈 지역확대로 양적인 서비스가 이뤄지는 만큼 정서적, 정신적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