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이 항로 선사인 천경해운㈜ ·현대택배㈜는 28일 문동신 군산시장과 이래범 시의회 의장, 류영하 군산해양항만청장, 박양일 군산상의 회장, 김지수 천경해운 사장, 김병훈 현대택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 항로에는 최대 320TEU( 1TEU= 20피트 컨테이너 1개)적재가 가능한 6천톤급 선박이 투입돼 군산항 GCT 부두를 통해 지엠대우 수출화물 등을 싣고 부산항에서 하역하고, 중국 연운항에서는 반가공 알루미늄휠을 선적한 뒤 군산항에서 하역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 항로 개설은 연간 3∼5만TEU 컨테이너 화물 증가를 가져와 침체한 군산항 컨테이너부두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 항로가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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