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노을 불꽃경연대회 성료
부안노을 불꽃경연대회 성료
  • 방선동
  • 승인 2008.07.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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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을 넘어 희망의 불씨를 이르킨 부안노을 불꽃경연대회가 부안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격포해수욕장 해변과 모래사장에서 펼쳐진‘제1회 부안노을 불꽃경연대회’가 관광객들의 감동과 환호속에 성료되었다.

초미의 관심속에 국내 최초로 전국의 불꽃 동아리회원들이 준비한 불꽃경연대회는 타지역의 대규모 불꽃축제와 차별화가 가능할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그러나 대회 기간중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격포해수욕장은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대회 주최 측에서는 격포해수욕장 백사장과 공원주변에서 축제기간동안 5만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대회는 짧은 준비기간과 예산부족으로 우려하였으나 첫 대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성공 이라고 평가다.

관심을 모은 요인으로 참가팀간 경쟁으로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있었고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마당놀이 형태의 프로그램과 참여한 관광객의 스파클라 불꽃점화를 통한 개.폐회식 진행 등 서해 최고의 노을과 어울리는 관광상품에 갈증을 느꼈던 관광객의 기대욕구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불꽃 동아리 12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인 이번대회에서는 독창성과 음악과의 조화와 안전성을 인정 받은 수원의 커풀파워팀 우승을 차지하고 대구 불꽃동우회가 준우승, 혜천대학 혜천최강불꽃팀이 입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군은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불꽃경연대회를 군민화합을 통한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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