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에너지절약 고군분투
지자체 에너지절약 고군분투
  • 김정중
  • 승인 2008.07.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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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낙표 무주군수 자전거 출퇴근 모범 호응
▲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을 위해 홍낙표 무주군수가 자전거로 출근하고 있다.
무주군이 에너지 절약으로 고유가시대 극복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홍낙표 군수가 자전거 출퇴근을 직접 실시하며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등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을 적극 리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관외 출장 이외에는 주중은 물론, 휴일에도 자전거를 타고 관내를 돌며 현장행정을 펼치는 등 군민들의 고통을 덜어내기 위한 묘책 마련에 애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군수는 7월 28일 간부회의를 통해 “날은 계속 더워지고 고유가를 극복할 만한 정부차원의 뾰족한 대책이 나오질 않고 있어 우리 군민들이 안고 가야 하는 생활고도 가중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무엇이 진정 군민을 위하고 군민들이 웃을 수 있는 사안인가를 현명하게 판단해 공무를 수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량 2부제와 옥내·외 전광판의 운영시간의 단축, 분수대 및 교량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경관 조명 사용 금지, 교차로나 건널목을 제외한 지역의 가로등 격등제, 점심시간 1시간 소등과 컴퓨터 끄기 생활화, 실내온도(27℃) 지키기와 흑백출력의 생활화 등의 실천을 반드시 준수해 관내 전 기관 · 사회단체는 물론, 주민들까지 고유가 시대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을 확산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고유가 시대 민생안정대책으로 중증장애인 유가보조금 지원수준을 확대하고, 기초생활수급세대에 대한 월동기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는 것과 경로당 난방비 확대 및 홍보물 발행을 통한 군민들과 에너지 절약책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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