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독도침탈 야욕 버려라"
"일본은 독도침탈 야욕 버려라"
  • 최영규
  • 승인 2008.07.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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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규탄 성명서 채택
일본 정부의 중등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사에 독도 영유권을 공식발표한 것과 관련, 익산시의회(의장 김병옥)는 제131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25일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의하고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송병원(복지환경위원회)의원이 25명 의원의 동의를 받아 제안자로 나섰으며, 성명서에 따르면 “일본의 독도 영유권 공표는 역사적 진실을 호도하는 만행이자 묵과할 수 없는 주권 침해행위로서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역사왜곡 행위는 한일 양국의 과거가 청산과 발전적 미래로 나아가는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음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성토하고 있다.

또 “일본의 이 같은 망동은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침탈하겠다는 사실상의 선전포고라고 선언하고 일본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송병원 의원은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제정 등 오랫동안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워 대한민국의 독도를 영토분쟁지역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침탈행위를 일삼고 있음에도 우리 정부의 안일한 외교적 대처가 오늘날 이 같은 사태를 불러왔다”고 지적하고 “독도 영유권을 일본 교과서에 명기함을 모든 외교 수단을 동원해 삭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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