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농촌노인 대상 원예치료
김제 농촌노인 대상 원예치료
  • 조원영
  • 승인 2008.07.23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일간 그룹홈 마을과 건강장수마을의 노인을 대상으로 원예치료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분에 직접 식물을 심어 기르는 과정을 통해 노인들의 재활치료 효과를 높이고 고독감이나 우울증 등 심리적 정서에 안정감을 주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장수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것을 그룹홈 마을로 확대 실시한다.

원예치료 실시지역은 황산 수의제를 비롯해 성덕면 남포, 용지면 수하마을 등 3개 마을로 개소당 3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에 따르면 “원예치료는 미국에서 1955년 치매나 정신질환을 치료하는데 활용되기 시작됐는데 적절한 책임감과 만족감을 갖게 해 뇌졸중 환자나 치매노인은 물론 청소년들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삶의 의욕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