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화분에 직접 식물을 심어 기르는 과정을 통해 노인들의 재활치료 효과를 높이고 고독감이나 우울증 등 심리적 정서에 안정감을 주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장수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것을 그룹홈 마을로 확대 실시한다.
원예치료 실시지역은 황산 수의제를 비롯해 성덕면 남포, 용지면 수하마을 등 3개 마을로 개소당 3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에 따르면 “원예치료는 미국에서 1955년 치매나 정신질환을 치료하는데 활용되기 시작됐는데 적절한 책임감과 만족감을 갖게 해 뇌졸중 환자나 치매노인은 물론 청소년들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삶의 의욕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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