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유의 먹거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룬다.

지역 음식의 우수성 홍보를 통한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된 ‘2008 향토음식품평회 및 맛 자랑 경진대회’가 다음달 29일부터 군산새만금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제3회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행사와 맞물려 열릴 이 대회에는 꽃게장백반, 아귀찜, 생선탕 등 향토 음식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새롭게 개발된 음식들이 선을 보이게 된다.

참가대상은 향토음식에 관심 있는 업소와 일반음식점을 비롯해 고교 및 대학 식품계열학과 재학생, 시민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상작은 홍보용 책자에 수록되는 등 많은 특전이 부여된다.

심사항목은 독창성과 맛, 향, 미적 요소, 대중성 등 5개 항목으로, 별도의 심사위원을 구성, 심사기준에 의거 출품작을 평가한 후, DOT방식 평가(시식 후 일반시민 투표)로 우수작(업소와 일반참가자 구분)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희망자는 다음달 20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음식요리방법 설명서를 군산시청 환경위생과(450-4323)나 군산시 음식업 지부(453-6431)에 제출하면 된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