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보건의료원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휴가철이 끝나는 8월 말까지 분야별 여름철 종합보건위생 예방활동을 펼친다.

무주군은 최근 지속하는 폭염으로 인한 일사병 등 응급환자 질환과 휴가철관광객의 각종 안전사고 및 전염병에 대비한 보건위생활동의 일환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특별지도 점검을 관내 식품접객업소 및 유통판매업소 556개소에 대해 실시하고, 전염병 발생취약지역, 관광객 밀집지역인 하천, 계곡, 다중집합장소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매일 순회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내 노약자 일사병 예방을 위하여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마을 순회지도를 펼치는 한편, 각종 사고발생에 대비 보건의료원 응급실에 상시 응급의료진을 배치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처치 및 후송대기, 의료장비 및 의약품을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이상갑 과장은 “철저한 방역활동과 식품안전관리 지도 점검, 노약자 일사병예방 등 전 행정력을 동원 안전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무주=김정중기자 j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