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유가 시대, 기차이용 각광
초고유가 시대, 기차이용 각광
  • 최영규
  • 승인 2008.07.22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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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승차권, 할인카드 구입시 다양한 혜택
“알고나면 더 저렴한 KTX로 올 여름 휴가 걱정 끝”

휘발유 판매 가격이 1리터당 2천원에 육박하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편안한 열차가 각광을 받고 있다.

KTX를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통학생들의 경우 정기승차권을 구입하면 1개월에 50%, 15일은 45%를 할인받게 되며, 청소년은 60% 할인된 운임으로 유효기간 중 자유로이 이용 가능하다.

또 할인카드를 구입하면 주중(월∼금) 최대 30%∼15%까지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기업체나 정부기관, 자치단체의 임직원이 출장 등 업무상 철도를 이용할 때 이용 횟수와 금액에 따라 최대 30%, 적게는 2.5%까지 할인 받는 계약수송 할인제도 역시 이용증가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여 탑승전에 승차권을 미리 구입하면 최대 20%까지 할인을 받게 되는데 △ 출발 2개월전~30일전은 주중 20%, 주말·공휴일은 10% 할인 △ 출발 29일전~15일전은 주중 15%, 주말·공휴일 7.5% △ 출발 14일전~7일전은 주중 7%, 주말·공휴일 3.5% 할인 적용된다.

끼리끼리 KTX를 탈 때는 동반석을 이용할 경우 37.5%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3세 이하 어린이는 어른 운임의 75%까지 할인되며, 4세부터 13세 미만 어린이는 KTX 운임의 50%까지 할인돼 휴가철 가족나들이에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형익 영업팀장은 “KTX의 다양한 할인제도를 잘 이용하여 보다 알뜰한 여행을 할 수 있다”며 “매월 격주로 토요일 저녁마다 대천밤바다 카페열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어린이들을 위한 철도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코레일키즈클럽 여름방학 체험학습’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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