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22일 익산 중앙동 매일시장 내에서 시장 상인, 주부클럽, 소비자 단체, 시민,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선포하고 소비자와 공무원 대표가 ‘전통시장 이용 결의문’을 낭독했다.
시장 가는날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 지원으로 하림 육계 500마리, 삼양·농심라면 1천박스, 매일시장 공여사 반찬나라 김치 500kg 등을 노마진 세일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매일시장 상가인 올리비아 하슬러, 이랜드, 이리땅콩 등에서 최고 50% 고객할인 행사를 펼쳤으며 이한수 시장은 직접 나서 일일 판매원으로 활약했다.
이 시장은 이날 ‘공무원 복지카드 사용 점포’에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는 등 전통시장에서 공무원 복지 포인트 사용하기 운동 전개에도 적극 나섰다.
이와 함께 대한주부클럽 익산지회와 소비자단체에서 지역 상품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고 알뜰 장보기를 했다.
현재 익산시는 매일, 중앙, 창인, 북부, 남부, 신동, 황등, 금마, 함열, 여산 등 10개의 전통시장이 존재하며, 특히 매일·중앙시장은 지난해 아케이트 설치 및 중앙상징거리조성 사업을 마치고 최근 상인대학을 통해 의류특화시장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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