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에너지 절약 실천과제 결의 추진
김제시 에너지 절약 실천과제 결의 추진
  • 조원영
  • 승인 2008.07.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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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고유가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공공부분은 물론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대책 6대 과제를 발표했다.

시 환경과는 지난 14일부터 제3차 오일쇼크 현실화 가능성에 대비해 차량과 건물, 조명분야 등에 걸쳐 공무원들의 강력한 에너지 절약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도 에너지 절약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6대 실천과제의 주요내용은 환경오염단속차량과 개인 승용차를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홀짝제(2부제)로 전환해 승용차 같이 타기 운동을 확대하고 청소차량(25대) 운전자에 대해서는 공회전, 급출발, 급정지, 과속 등 잘못된 운전습관을 개선하는 등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사무실에서는 사무실 내 14개 형광등 스위치에 절전 스티커를 부착하고 컴퓨터, 프린터, 기타 전열기 등은 출장 및 퇴근시에 전원코드를 뽑아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절약해 나가기로 했으며, 매주 수요일은 야근 없는 날인 ‘가정의 날’을 지정, 연간 2,180kw의 전기와 4,000리터의 차량 유류를 절약, 약 7백만 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민간부문에서는 450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노후한 열교환기 교체, 난방관 및 여과기 청소, 녹이 형성되지 않는 수처리제를 사용 열효율을 증대하는 등 각 사업장에 맞는 에너지 절약방법을 발굴해 실천을 유도해 나가기로 하는가 하면 자동차 공회전 제한의 홍보 및 계도를 하고, 오는 28일부터 5분을 초과한 공회전 차량에 대해서는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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