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무원 해외연수 보고회 호응
군산시, 공무원 해외연수 보고회 호응
  • 정준모
  • 승인 2008.07.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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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공무원들의 해외연수를 정보교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실시한 공무원의 배낭여행, 직무연수 등 해외연수 결과를 전 공무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보고회를 개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도시 경관이 빼어나다는 일본 요코하마시를 둘러본 도시계획과 직원들은 현지 도시 디자인 보고서를 작성, 제출하는 등 해외 사례 비교분석을 통한 벤치마킹 제안으로 해외 연수의 취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달 초 청원조회에서는 9박10일간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가를 다녀온 공무원들이 자체 제작한 동영상으로 각 나라의 역사와 생활상 등을 생생하게 전달, 해외 연수가 단순히 여행이 아닌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란 사례를 남겼다.

이처럼 보고회에 대해 직원들이 높인 관심을 보임에 따라 시는 향후 해외연수 결과 보고회를 정례화하고 다음달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해외연수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내부전자문서시스템에 해외연수자료실을 개설하고 ‘해외간척지 선진사례 벤치마킹 결과보고’, ‘미국타코마우정축제참가결과’, ‘일본 오사카 TOUR EXPO 2008 박람회 결과’ 등 올 상반기 연수결과 21건을 등록, 공개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 해외연수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증가한 만큼 철저한 연수결과 보고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무원 실무교육의 일환인 해외연수를 알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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