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자녀출산장려금 개정조례가 지난 14일자로 공포됨에 따라 출산 장려금을 확대 지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달부터 확대 시행하는 장려금 지급 대상은 7월 14일 출생아부터 해당하며 종전에 출생순위에 구분없이 30만 원 지급하던 것을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이상 100만 원을, 쌍생아 이상을 출산할 경우 출생아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하게 되며 신생아를 입양하는 경우에도 지급근거를 마련해 현실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지원대상 조건은 종전과 달리 출산한 부모 중 한 부모만이라도 1년 이상 김제시 관내에 거주하는 경우와 신생아를 입양해 주소지에 주민등록신고를 하는 경우에도 모두 해당되며, 지급기준 역시 출생 후 1년까지 신청받던 것을 출생 후 36개월까지로 확대했고 조례개정에도 조례 시행 당시 출산일로부터 1년이 지나 신청하지 못해 지급받지 못한 경우에는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산가정은 30만 원을 소급 지원한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