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커브· 급경사 등 선형불량 구조개선 시급
현재 국도 13호선은 익산∼장수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 및 장수경주마육성목장, 무주기업도시, 태권도공원조성으로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도로 선형불량으로 운전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임실∼장수를 잇는 비행기재와 자고개 구간의 급커브와 급경사로 인한 차량사고가 빈번한데다 잦은 교통두절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커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장수 산서 방화마을 안흥수(61)씨는 “동서 지역간 거리 단축은 물론 차량소통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계 당국의 지대한 관심과 조속한 시일내에 위험도로를 개선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국도관리사무소 구조물과 김종호계장은 “2002년에 지방도에서 국도로 승격된 13호선은 작년에 국토해양부에서 일제 도로실태조사를 실시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단계사업으로 이음도로 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계장은 또한 “임실∼장수 구간의 급커브,급경사 지역 12개소의 도로구조 개선사업비 284억원을 요청한 상태다”며 12개소중 3개소는 현재 위험도로개선사업을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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