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부청은 지구온난화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임산물의 안정적 공급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어 산림자원 조성 및 산림문화.휴양개발과 공원구역을 비롯 개발제한구역, 백두대간지역 등 그동안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산림도 적극 매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부청은 우리나라 전체 산림의 69%가 사유임야로 이가운데 1ha 미만의 소규모 산림이 63%, 부재산주가 47%를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의 사유임야는 산림 경영보다는 묘지 조성 등의 자산으로써 소유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기술적이고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지난 1984년부터 지속적인 국유림 확대 정책을 실시, 2008년 현재 총 5만여ha에 이르는 사유임야를 매수, 국토보존과 산림의 공익적인 기능을 살리고 있다.
한편 서부청은 개인이 관리하기 어려운 사유임야를 국가에 팔기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임야소재지를 관할하는 국유림관리소(정읍, 무주, 영암, 순천, 함양)에 신청 또는 서부지방산림청 운영과(063-620-4630∼2)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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