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메리칸 스포츠 유니버시티 이사장, 홍군수에 확약
홍낙표 군수는 지난 17일 (현지시간 16일), 미국 최초의 4년제 체육 산업 특화대학인 아메리칸 스포츠 유니버시티를 방문, 해리 황 이사장과 도널드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만났다.
태권도공원의 조성 및 운영과 태권도 대학교 설립에 관한 민자유치를 위해 학교를 찾아간 홍 군수는 “2013년이면 무주에는 188개국 7천만 태권도인들의 성지, 태권도공원이 완공된다”며, “태권도 대학교가 태권도의 나라 대한민국, 태권도의 고장 무주의 내면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교 설립과 운영, 그리고 커리큘럼 등에 대한 지속적인 조언과 교류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해리 황 이사장은 “4천개가 넘는 미국 내 대학 중에서 체육을 특화시켜 4년제로 정식 인가를 받은 대학은 아메리칸 스포츠 유니버시티가 처음”이라며,“스포츠에 열광하는 미국인들의 정서를 담아 스포츠대학이 미국 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처럼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남다른, 특히나 태권도공원 조성지에서의 태권도 대학 또한 경쟁력이 있는 만큼 무주군 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군수는 해리 황 이사장에게 태권도 기념품과 천마엑기스를 전달, 태권도공원과 더불어 친환경에서 재배된 천마와 천마로 만든 엑기스에 대한 효능을 설명하는 등 무주군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미국 산 버나디노주에 위치한 아메리칸 스포츠 유니버시티는 지난해 9월 설립된 곳으로 스포츠 마케팅학과를 비롯해 건강관리, 전문지도, 트레이닝 등 11개 학사과정과 스포츠 메니지먼트 등 9개 석사과정이 개설된 미국 최초 4년제 체육 산업 특화대학이다.
무주=하대성기자 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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