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65세이상 노인중 혼자 사는 노인 및 거동불편(능) 환자 350여명에 대해 방문건강관리 지원반과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재난관련부서와 연계하여 응급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한 응급체계를 갖추고 폭염피해를 예방키로 했다.
특히 심장질환 병력이 있는 노약자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 매일매일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읍면사무소와 마을정자쉼터, 마을회관 등에 「무더위 쉼터」를 지정 운영하며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일사병 등에 대한 응급조치요령 등을 비치해 대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 등 폭발가능성이 있는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대부분의 물놀이 사고가 다급한 마음에 무모하게 구조하려다 동반사고를 당하는 경우와 안전수칙 등을 지키지 않는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한다고 판단, 피서지 순찰을 강화하고 피서객들에게 사고예방요령을 수시로 주지시키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폭염에 의한 사고는 노인 등의 취약계층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대비 체계를 중점적으로 마련했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도우미 활용과 건강체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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